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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뉴타운지구 밑그림완성(경기일보 기사)

바하1 2010. 4. 23. 21:40

오산 뉴타운지구 ‘밑그림’ 완성
시, 2020년까지 ‘오산 10경’ 살린 21개 단위구역 3단계로 개발
2010년 04월 23일 (금) 정일형 기자 ihjung@ekgib.com
오산 뉴타운지구가 오는 2020 년까지 5개 주제와 오산 10경을 살린 21개 단위구역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22일 오산시에 따르면 수청, 은계, 오산, 원동 등 7개 동 297만4천703㎡의 뉴타운사업지구를 5개 주제, 21개 단위구역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내달 중 경기도 도시재정비소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오산천과 궐동천, 금오산 등이 위치한 은계동 일대를 친환경 주거타운으로 개발, 생활권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는 첨단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촌동 일대는 오산대와 오산중·고, 오산정보고 등과 연계해 교육문화타운으로 조성되며, 재래시장이 위치한 오산동 일대는 장터길 활성화 및 오산장 특화, 문화·축제 행사가 수시로 열리는 재래시장 활성화 지역으로 개발한다.

오산역을 중심으로 한 오산동 일대 상업지역은 그 특성을 살려 전문상가·업무·금융·주상복합 등 환승역세권과 정운길 및 복개천길을 정비한 테마형가로가 조성하고, 원동은 연구·생산·전시판매 등 고부가가치 산업시설과 주거 등이 가능한 복합산업타운으로 조성된다.

특히 궐동천의 자연 친화적인 수변과 보행중심의 물길 복원, 실버타운, 역세권 랜드마크, 미래형 산업단지 등을 뉴타운 개발지역 내에 포함시켜 오산 10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뉴타운사업은 9만㎡ 안팎의 21개 지구로 나눠 개발하고, 3단계(2012~2016, 2014~2018, 2016 ~2020)에 걸쳐 오는 2020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6~7월 주민공람 및 시의회 의견 청취,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8월께 경기도에 재정비촉진계획결정 신청을 하면 늦어도 9~10월께 결정고시될 전망이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